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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좁고 책상에 모니터 이외에는 올리는 것이 없어 

1000x600, 1200x600 중 고민하다가 1200x600을 냅다 질렀습니다.

책상을 받아보니 저 같은 경우는 1000x600을 사도 충분하겠더라구요. 생각보다 큽니다.

사진은 27인치 모니터이고 박스로 선 그어놓은 곳 까지는 1000x600 크기입니다.

다만, 1000mm는 PC 본체를 책상밑에 둔다면 평균 이상 체격의 남성의 경우, 의자 공간이 협소할 수 있습니다.

1200mm로 듀얼 모니터를 구성한다면

다른 기기를 올리지 않고 27인치 모니터 2대를 일직선을 올리면 빡빡하게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듀얼을 한다면 심미상 1400이상 권장)

처음에 책상을 고를 때, 여러 유명 업체 책상도 알아보았는데 모두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책상의 기본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209애비뉴 제품을 선택하고

모니터 암 설치 용이함 및 디자인을 보고 애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두 만족스런 제품이네요!

조립도 필요한 공구는 들어있고, 나사도 2종류 밖에 없어서 조립하기 아주 쉽습니다.

조립을 하실 때, 나사를 한번에 다 조으지 마시고 여러군데를 조금씩 번갈아 조으시는 걸 권장합니다.

조립을 다하고 키보드를 얹혀서 막 쳐봤는데 흔들리지 않았고 최종적으로 벽에 붙이니 더욱 견고했습니다.

1200mm 제품까지는 완성된 책상도 힘이 약한 남자나 힘이 쎈 여자도 혼자 들 수 있어요. 

(1400mm도 될 것 같은데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조립하면 교환이나 환불이 안된다고 하여 제품을 받고 품질 검사부터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하부의 ㄱ 프레임에서 둥근 기둥과 사각 프레임이 연결되는 부분에 용접?, 도장 처리가 생각보다 매끈해서 기분 좋았어요.

사진상 이 부분이 울퉁불퉁한 책상도 있어 그 정도는 감안한다고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제가 뽑기가 잘된 것인지 기술 품질이 올라간 것인지 아무튼 접합점이 매끈하니까 책상의 퀄리티가 더 올라간 것 같아서 좋았어요.

상판의 내구성은 앞으로 더 사용해봐야 알 것 같고 다른 책상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튼 디자인과 견고함을 원하시면 제로데스크 에보 제품을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아직 의자도 없고 책상에 딱히 많이 올릴게 없어 다른 분처럼 예쁘게 꾸민 모습은 없지만 ㅠㅠ

구입에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